태국 음식

아베뉴 파타야 푸드코트 맛집 음식 똠얌 누들 & 생선볼

한국아재기호 2019. 8. 6. 04:50

오늘 먹은 점심은 아베뉴 파타야 푸드코트에 있는 많은 가게 중 한 곳에서 먹은 똠얌 면이에요. 그리 맵지 않은 똠얌 국물에 베트남식 쌀국수가 들어가 있구요. 타마고 계란에 피쉬볼 가득, 거기다 부드러운 돼지고기까지 들어가 있어요.

가격은 고작 55바트인데 여기다 전 타마고 계란을 추가했기 때문에 65바트가 나왔어요. 한국돈으로 2400원 정도 하네요. 한끼 식사로는 정말 저렴하죠. 면을 다 먹고는 국물에 밥을 비벼먹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면이 정말 목넘김 좋게 꿀떡꿀떡 넘어가요. 후루룩 하고 나면 면이 없어져서 너무 아쉬울 정도였네요.

그리고 저 맛있는 익힌 생선살까지 다섯개나 들어가 있었어요. 저걸 이 가게에만 있는 특제 된장(?)소스 같은데 찍어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시켜서 더 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이게 문제의 돼지고기살인데... 전 모양만 보고 편육이 생각나서 좀 퍽퍽할 거라고 생각하고 먹었어요. 하지만 이게 웬걸 정말 부드럽기 그지 없었어요. 너무 부드럽게 씹히고 목을 넘어가서 정말 맛있었어요. 이거만 수십개 먹어도 먹을 수 있을 정도였어요. 파타야에 놀러오시면 꼭 숙소를 아베뉴 파타야 근처에 잡으세요. 워킹 스트리트도 걸어서 갈 수 있을정도로 가깝고 웬만한 곳은 전부 60바트 이하로 이동이 다 가능한 최적의 위치입니다. 좀티엔은 가격은 싸지만 좀 머니까 비추에요.

봐주셔서 감사해요 담에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