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둔춘동편 닭갈비집 하차 예지력 상승!
저번 포스팅은 여기서 참고
골목식당 둔춘동편 논란 - 닭갈비집은 당장 하차해야한다
이번에 골목식당이 찾은 거리는 서울 둔춘동. 이번편 첫 가게로 소개된 곳은 21년 경력의 사장님이 홀로 경영하시는(솔직히 홀로 경영하는 것도 못 믿겠다 이유는 후술함) 닭갈비 집. 기본적으로 닭갈비는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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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사를 치면 재수없어 보이지만 한번 쳐야겠다.
"그러게 내가 뭐랬어~"
내 예언이 이루어졌도다. 저번주에 한주를 통째로 덜어냈기에 무슨 일이 있었나 했더니 결국은 솔루션 안 받는걸로 결정. 제작진이 티를 안 냈지만 나는 그 속에 숨어있는 깊은 빡침을 느낄 수 있었다. 오로지 골목식당 푸쉬업을 받겠다는 일념으로 골목식당에 신청을 하고는 이동네 저동네 너도나도 다 알게 방송 출연 사실을 알려 영상 촬영에 크게 피해를 준 골목식당 둔춘동편 닭갈비집 여사장님.
아마 백종원이 첫회 방송분 촬영 종료후 제작진과 상의를 했을거다. 뻔히 속셈이 보이고 자기는 이런 집 솔루션 안 하겠다, 내가 뭐하러 하느냐 자꾸 이러면 방송 하차하고 유튜브나 하러 가겠다 좋아요 받는게 더 재밌다 황교익씨 불러서 골목식당 시즌2 찍어라 안녕 사요나라 했을수도 있다. 그래서 골목식당 제작진은 대외적으로는 위 짤의 이유로 했겠지만 실상은 골목식당 정보 누출을 핑계삼아 하차를 결정했을 거다.
그래도 백종원은 뭐라도 한건은 해야했기에 가격 관련해서 조언을 구하고 떠났다. 하지만 사장님이 과연 가격을 낮출까? 골목식당 푸쉬를 받아 떼돈을 벌려고 한다면 절대 가격을 낮추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1년은 줄을 서는 사람들한테서 1인분 9천원짜리 닭갈비를 팔아 한 6천원 이윤 떼먹으려고 했을건데 쉽게 가격을 낮추긴 힘들 것이다. 그래도 사람들은 이 닭갈비집을 찾아가 9천원을 지불하고 식사를 할 것이다. 유튜브 찍으러
아마 골목식당 제작진은 내 블로그를 본 것이 틀림없다. 조회수가 20나올게 21 나온거보니 그 1명이 바로 골목식당pd였던 것이다. 그래서 한 나절 정도의 자아성찰 시간을 갖고 방송국장까지 참석하는 대회의를 한번 거친 후 닭갈비집의 하차를 결정했을 것이다.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골목식당을 불명예스럽게 하차한 가게는 세번째가 되었다. 첫번째는 그 취미삼아 자기 건물 1층에 가게 차렸던 인싸력 쩌는 피자집 사장님과 역시 마찬가지로 건물 가격 올리기 위해 골목식당에 참여한 고로케집 사장님. 골목식당은 앞으로도 이렇게 부동산 가격 상승을 위해 골목식당에 참여하는 이런 가게를 잘 선별하길 바란다. 내가 건물을 갖기 전엔 절대 건물주나 건물주 가족이 방송에 나와서 푸쉬 받는 꼬라지를 볼 수 가 없다 알겠냐 선별 방법 별거 있나? 제발 등기부 등본이라도 떼봐라. 거기 다 나오지 않느냐. 등기부 등본 떼보고 가족 증명서만 발급받아보면 쉬운 일이다. 아시겠죠 골목식당 P. D. 님?(최대한 귀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