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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식

태국 파타야 분위기 좋은 래스토랑 맛집 글래스 하우스 the glass house beachfront

오늘은 태국 파타야 좀티엔에 위치해 있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더 글래스 하우스 비치프론트the glass house beachfront에 왔어요. 여긴 Bar도 하기 때문에 술도 판매하고 있지만 운전자가 있어서 그냥 술을 안 마시기로 했어요.

내부는 이렇게 예쁘게 되어있구요. 바다가 바로 코앞이라 해질 무렵 와서 저녁을 먹으면 정말 로맨틱할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밤9시가 넘어서 도착했고 날씨가 언제든지 비올 거 같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내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저희도 직원의 추천을 따라 실내에서 밥을 먹기로 했어요. 하지만 아쉬운건 사실 ㅋ

실내 인테리어에요. 대항해시대 유저에게 익숙한 갤리온 배가 샨들리에처럼 매갈려있네요. 씨푸드가 대세인 곳이라 그런지 인테리어 곳곳에서 바다 느낌을 가질수 있었네요.

식사 메뉴인데 신기하게도 가격이 안 붙어있습니다. 혹시 바가지 쓰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수 있어요.

사실 가격은 뒤에 따로 표기되어있네요. 그리고 가격은 일반 파인 다이닝에 비교하면 약간 싸다고 느낄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가격표 안 보고 주문하셔도 모든 음식에 만족하실 만큼 수준이 높은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일단 땡모반 하나 시켜마시구요. 제가 근 한달새 마신 땡모반 중에 가장 맛있고 시원한 수박쥬스였네요. 강력 추천합니다.

여자애가 고른 연어사시미에요. 전 연어사시미보다는 태국 음식을 좋아해서 다른걸 시켰어요.

요건 다른 여자애가시킨 똠얌이에요. 새우인 꿍은 안 들어가 있었지만 가격이 약간 더싸서 똠얌을 시켰어요.

대신 여기 계란 볶음밥 카오팟 꿍에 새우가 들어가있었어요. 여기에 똠얌이랑 같이 먹고 하니 정말 맛났어요.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요리죠. 간장에 배쓰 생선을 푹 쩌낸 쁠라 능 씨유 에요. 튀겨서 먹는 쁠라 라 프릭도 있는데 오늘은 찜 요리를 선택했어요. 이것도 카오팟 꿍에 얹어서 먹으면 환장나게 맛있어요.

정말 배불리 실컥 먹었네요. 양이 많아서 다 먹지도 못 했네요. 밥을 천천히 먹으면서 수다 떨며 시간 떼우기애 정말 좋았어요. 담엔 바다 해변쪽 자리에 앉아서 맥주한잔 하면서 마시면 정말 시원할듯해요.

봐주셔서 감사해요. 담에 또 보아요!